20년만에 올 수리 하시는 친정엄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벽지와 바닥을 올 화이트로 바꾸고 나니

구형의 돌쇼파를 놓고 싶지 않았어요.

부모님은 돌쇼파를 원했지만, 깨끗하게 수리한 화이트집에 인테리어를 헤칠까봐

안된다며 극구 말렸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광고를 통해 장수돌쇼파의 안젤레토를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습니다.

엄마집에 너무 잘 어울릴것 같아 심장이 뛰었습니다.

흙속에 진주를 찾은것 마냥 기뻤습니다.

크림색의 프레임에 화이트앤블랙의 돌을 올려 완성한 안젤레토 패브릭 돌쇼파

상상만 했던 제품을 새집에 놓고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새집에 장수돌쇼파가 들어 오고나니 인테리어가 더 완벽하게 완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 했다고 구경 오시는 분들마다 돌쇼파가 어디 제품인지, 어디서 샀는지 제일 많이 물어 보셔서

뿌듯했습니다.

집정리하고 허리가 아프시다는 부모님이 36도로 맞추고 누웠는데

찜질방에 누운것 처럼 허리를 따뜻하게 지져준다며 그대로 잠이 드셨습니다.

제가 사드린 돌쇼파에서 스르르 잠이 드신 모습을 보니 사드리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여름이 오는데.

여름엔 시원한 돌 , 겨울에는 뜨끈한 돌

예전엔 돌쇼파, 돌침대 하면 연세 있으신분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번에 부모님집에 놓고 보니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생활속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

저희집에도 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에게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감사드립니다.